전남연구원장 청문회, 후보자 전문성·정무감각 놓고 공방
전남연구원장 후보자의 전공·경력과 지역 미래산업 연관성, 관리형 리더 적합성 쟁점화
김영선 후보자, 외부사업 발굴과 중앙부처·국회 소통 경험으로 국비 확보·대외 협력 강조
2024년 5월 2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인사청문회에서는 전남연구원장 후보자의 전문성과 역할 적합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재태 위원은 전남연구원의 본연의 역할과 책무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묻고, 후보자의 경력과 살아온 이력이 전남연구원장으로서 적합한지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연구원이 전남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정책대안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후보자의 전공과 경력이 이차전지, 바이오, AI첨단농업, 우주발사체 등 지역 미래산업과의 접점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형 리더보다 정무 감각을 갖춘 관리형 리더가 필요한 시기라고 보면서, 지역과의 소통·협력 네트워크가 충분한지도 따져 물었다. 최근 5년간 전남도정 참여 실적이 없다는 점도 함께 언급하며 우려를 제기했다.
김영선 후보자는 전남연구원이 내부 재원뿐 아니라 외부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보고, 기회발전특구나 신재생에너지 같은 분야에서 대안을 제시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의 주요 현안이 중앙부처와 국회와도 맞닿아 있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과기부·산자부·중소벤처기업부·문체부 등과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국비 사업을 따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무적 감각이 전공상 다소 약하다고 볼 수는 있지만 총괄 업무와 경영 경험, 기술 경험, 폭넓은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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