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남연구원장 후보자, 공항 이전엔 소신·의대 공모엔 선 그어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무안 이전 입장과 난항 원인, 국립의대 공모 절차 견해 및 전남연구원장 독립성 검증
김영선 후보자, 군공항·민간공항 통합 이전 바람직·무안 여론 개선 설명, 국립의대 공모 판단은 도 소관 입장
군공항 문제 소신 표명과 국립의대 공모 답변 회피 사이 입장 불일치 지적, 독립성·책임감 공방
2024년 5월 27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인사청문회에서는 김영선 (재)전남연구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에 대한 입장, 국립의대 공모 절차에 대한 견해, 전남연구원장의 독립성과 책임감을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으며, 후보자가 공항 이전에는 통합 이전이 바람직하다고 밝히면서도 국립의대 공모 판단은 도 소관이라고 선을 그어 입장 차이가 부각됐다.
신민호 위원장은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후보자에게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에 대한 입장과 이전이 난항을 겪는 이유를 물었다. 이어 무안 지역 여론과 후보자의 소신 여부를 확인했다.
또 국립의대 공모 절차와 관련해 1개 기관만 참여할 경우 재공모가 필요하다는 입장인지, 그에 대한 개인적 견해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아울러 전남연구원장이 전남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외풍을 막아낼 독립성과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지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 후보자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통합 이전이 바람직하다고 보며, 군공항 문제는 어느 정도 의견수렴이 이뤄져 정리돼 가는 것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무안 지역 여론은 전반적으로 나아졌지만 직접 영향권인 일부 지역은 수용에 소극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의대와 관련해서는 전남연구원이 맡은 역할은 용역기관 선정까지이며, 통상 1개만 들어오면 재공모해 최소 2개는 참여해야 입찰이 가능하다는 경험칙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다만 공모 자체와 이후 판단은 자신의 답변 범위를 벗어나며 도의 판단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후보자가 군공항 문제에는 소신을 밝혀놓고도 국립의대 공모 문제에는 답변을 피한다며 입장이 일관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공항은 정리된 사안이라고 하면서도 구체적 수치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았다.
반면 김 후보자는 자신이 파악한 범위는 용역기관 선정까지이고 그 밖의 판단은 도 소관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의 독립성과 책임감, 집행부와의 관계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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