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4-03-05

5·18 기록물 보존시설 증축 용역 공방…채은지 '답습' 김호균 '재검토'

이름
채은지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비례대표

채은지 위원, 5·18 기록물 보존시설 증축 공유재산 심사 앞서 구체적 용역 내용 마련 필요 지적

김호균 기록관장, 교육관 부지 증축 계획 반영·수장고 15년 수요 고려 설명

교육관 부지 변경 뒤에도 2022년 용역 답습 논란 속 보고서 유사성 재검토 약속

2024년 3월 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5·18 기록물 보존시설 증축을 위한 공유재산 심사와 용역 타당성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채은지 위원은 5·18 기록물 보존시설 증축과 관련한 공유재산 심사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용역 내용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국군병원 부지 계획에서 교육관 부지 계획으로 바뀌었는데도 현재 타당성조사와 건축계획용역 내용이 이전 용역과 사실상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장고 규모는 줄었는데 모빌렉 설치 수량과 분석 내용, 산출 근거 부족 문제까지 2022년 용역과 같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건축계획용역은 중간보고를 마쳤고 3월 말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계획은 국군광주병원 리모델링이 아닌 교육관 부지 증축 계획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장고는 향후 15년 수요와 추가 증축 가능성까지 고려해 계획하고 있다며, 위원이 지적한 이전 용역과의 유사성 문제는 다시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채 위원은 교육관 부지로 변경된 뒤에도 새 용역이 2022년 국군병원 관련 용역을 그대로 답습했다고 봤다. 반면 김 관장은 리모델링 계획과 증축 계획은 다르며 필요한 시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관장은 보고서의 유사성 지적에 대해서는 재검토와 수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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