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친환경차 보급과 탄소중립 정책 재점검 필요성 제기
전남 탄소중립위원회, 실국 정책 집행 점검 책임과 친환경차 보급의 탄소중립 부합성 제기
전기차·전기버스 보급의 전주기 배출과 재생에너지 비중 문제, 탄소중립 정책 재검토 필요성 공감
2024년 7월 1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전기차와 전기버스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이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형대 위원은 전라남도 탄소중립위원회가 각 실국의 탄소중립 정책 집행을 점검할 책임이 있는지 확인한 뒤, 친환경 차량 보급이 실제로 탄소중립에 부합하는지 따져 물었다. 그는 전기차가 주행 과정에서는 배출이 적지만 전주기 기준으로는 오히려 탄소 배출이 더 많을 수 있고, 전기차에 쓰이는 전력도 재생에너지 비중이 낮아 모순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기버스와 저상버스 보급 과정에서 중국산 부품과 제품 비중이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단순한 보급 실적보다 탄소중립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그린워싱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위원회가 각 실국의 정책 집행을 점검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전기차는 주행 배출은 적지만 전주기에서는 배출이 더 많을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 비율이 낮은 현실에서 친환경차 보급이 곧바로 탄소중립 정책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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