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 수익사업 비중 논란…설립 취지 재점검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설립 취지와 수익사업 운영 적절성 점검
지자체 대행사업과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 비중 과다 설명
2024년 7월 1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수익사업 운영 실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차영수 위원은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의 설립 목적이 무엇인지 묻고, 현재 원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는 사업이 있는지 확인했다. 이어 기관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수익사업의 종류와 비중을 질문하며, 지자체 대행 사업과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처리 사업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지 따졌다.
또 민간업자들의 불만을 언급하며, 환경산업진흥원과 관련 업체들이 소통을 통해 상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형순 원장은 환경산업진흥원이 강진 성전 산단 조성과 환경산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분양이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으면서 본래 역할 수행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자체 대행사업을 통해 수수료를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도 수익사업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민간업체의 불만과 갈등이 있는 상황이지만, 지자체 협약에 따라 위·수탁이 이뤄지는 만큼 현재로서는 해당 사업이 기관 운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당장 축소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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