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4-07-18

전남 농수산위원회, 강대찬 벼 보급 중단·스마트농업 확대 논의

이름
김회식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장성 제2선거구 진원면, 남면, 동화면, 삼서면, 삼계면, 황룡면

강대찬 벼 보급 중단과 전남 농업기술원 연구·보급 예산 확대 필요성 제기

노지 스마트농업 확대, 메디푸드 연구, 영농 부산물 자원화 방안 논의

2024년 7월 18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강대찬 벼 평가와 농업기술원 연구·보급 예산 확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확대, 메디푸드 연구와 영농 부산물 자원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회식 위원은 전남에서 재배된 강대찬 벼에 대해 농가의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을 언급하며 품종의 성공 가능성과 도 차원의 평가를 물었다. 이어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원의 연구·보급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장성 곤충잠업연구소의 인력과 전기요금 부담, 태양광 설치 검토 필요성을 질의했다.

또 나주 반남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의 규모와 투입 예산, 전남 전역 확대 가능성을 묻고, 메디푸드 연구 품목 확대와 영농 부산물의 자원화 방안도 함께 주문했다.

김행란 원장은 강대찬 벼가 도복에 강하고 수량도 좋은 우수 품종이지만, 농업인들이 비료를 많이 사용하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 논란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과 홍보에도 한계가 있어 2024년 강대찬 벼 보급종 생산 중단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는 재배성과 미질을 함께 개선한 품종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곤충잠업연구소에 현재 19명이 근무하고 있고 이 가운데 공무직 8명이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곤충 사육과 자동화 시설 운영으로 전기요금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649만 원이 납부돼 전년보다 월 160만∼170만 원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공운영비 부족분은 추경에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태양광 설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100㎾ 규모 태양광을 400평 정도에 설치할 경우 약 2억5000만 원이 소요되고 월 200만 원가량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어 10년 이내 비용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김 원장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가 나주 반남면에 있으며 규모는 약 50㏊라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2020년부터 국비와 도비를 합해 400억 원이 투입됐고, 물관리 시스템과 무인 자동화 플랫폼, 원격제어 농작업기 등을 갖춘 전국 최초의 노지 스마트팜 첨단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노지 스마트농업이 현장에 확대되려면 용배수로, 저수장, 양수장, 농경지와 농로 정비 등 기반 조성과 예산이 많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다만 앞으로 농업 여건상 필요한 방향인 만큼 저비용·고효율 보급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답했다.

또 신안군의 노지 대파처럼 관수 시스템 등 일부 기술만 접목해도 효과가 있는 사례가 있다며 품목별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메디푸드 시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며, 차 잎과 부산물뿐 아니라 한방 작물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연구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원장은 영농 부산물과 관련해 환경 문제와 자원 활용 측면에서 관심을 갖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고구마 줄기 등은 식품이나 메디푸드로 활용할 수 있고, 부산물을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나 친환경 포장재, 녹차 가지를 활용한 발포 보드 등 첨단 소재로 자원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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