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4-07-18

전남도의회,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체계 점검

이름
김인정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진도 선거구 진도군 전역

김인정 전남도의원, 화성 리튬배터리 화재 계기 전남지역 리튬전지 대응체계 점검

전남소방본부, 이차전지 업체 안전점검 결과와 배터리 화재 대응장비·훈련 현황 보고

2024년 7월 18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체계 점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인정 위원은 경기도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를 계기로 전남소방본부의 리튬전지 화재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도내 이차전지 관련 업체 현황과 안전점검 결과, 최근 배터리 관련 화재 발생 현황, 전용 소화약재와 진압장비 보유 여부, 전기차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훈련 실태를 질의했다. 또 배터리 전용 소화기 기준과 향후 보급 필요성, 전기차 소유 가정 등에 질식소화포 등 대응 장비를 홍보하거나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도내 이차전지 관련 업체가 19곳이며, 화성 화재 이후 전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3곳은 양호했고 6곳은 불량사항이 있어 조치명령 등 안전조사를 마쳤다고 답했다. 도내 업체들은 리튬을 직접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오 본부장은 배터리 관련 화재로 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자동차 화재가 있으며, 최근 5년간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11건과 전기자동차 화재 3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리튬 관련 전용 소화기는 현재 생산되지 않았고, 전남소방본부는 질식소화덮개와 팽창질석 650여 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팽창질석 보유량은 전국에서 네 번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오 본부장은 전기차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소방학교 교육과정 신설과 일선 소방서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금속 화재에 적응성 있는 소화기 인증 기준은 아직 없지만 소방청이 연구를 진행해 왔고, 올해 7월이나 8월쯤 기준이 마련되면 그에 맞는 소화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소화기만으로 진압하기 어렵고, 초기에는 물이나 팽창질석으로 진압한 뒤 질식소화덮개를 사용하고 최종적으로 배터리 열기를 낮추기 위해 수조에 담그는 방식이 현재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는 통상 7∼8시간가량 걸린다고 덧붙였으며, 질식소화포 보급과 홍보, 지원 방안 검토 요청에 대해서는 참고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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