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설계공모 공정성 공방…신수정 문제 제기, 김요성 반박

이름
신수정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북구 제3선거구 풍향동, 문화동, 두암1․2․3동, 석곡동

신수정 의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설계공모 운영위 직접 구성·자격·중복 참여 문제 제기

김요성 실장, 사업 특수성 따른 부서 직접 추진·운영위 구성 적법성 및 심사 공정성 문제없음 주장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설계공모 운영 과정의 규정 위반·공정성 훼손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 노출

2024년 6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운영 과정의 공정성과 규정 준수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신수정 의원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주무부서가 직접 구성한 이유를 따졌다. 이어 운영위원회 인원이 규정상 기준에 맞지 않았고, 운영위원 자격도 심사위원 자격에 준해야 하는데 비엔날레재단 실장과 문화도시조성과장이 포함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 운영위원이던 인사가 심사위원 명단과 결과표에도 이름을 올린 점을 들어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의 중복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인사가 열흘가량 뒤 사퇴한 뒤 공모에 참여해 당선된 사례를 언급하며 공정성 의혹을 제기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대표도서관과 비엔날레 전시관 사례 모두 관리위탁이나 사업 여건에 따라 운영위원회 구성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엔날레 전시관은 아특사업으로 예산이 먼저 반영됐고 연말까지 신속한 행정절차가 필요해 종합건설본부 대신 부서가 직접 맡아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 운영위원회는 건축사협회 추천 등을 거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신이 파악하기로는 운영위원 자격기준이나 인원 규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논란이 된 인사는 예비 심사위원이었을 뿐 실제 심사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사퇴한 심사위원도 선정 직후 물러나 정보 공유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운영위원회 구성 인원과 자격,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의 중복, 사퇴 후 공모 참여 사례 등을 들어 규정 위반과 공정성 훼손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김 실장은 사업 특수성과 관리위탁 절차에 따라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 선정이 이뤄졌고 실제 심사 참여나 정보 공유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설계공모 운영 과정이 기준과 지침에 어긋났는지를 놓고 양측의 인식 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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