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이귀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총괄체계 부재”...광주시 보완 추진

이름
이귀순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광산구 제4선거구 비아동, 신가동, 신창동

이귀순 의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20년간 도시 차원 브랜딩·비전·총괄 추진체계 부재 지적

광주시, 연차별 추진계획 보완과 시민 체감형 사업 확대·통합 실행체계 구축 추진

2024년 6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브랜딩과 실행체계, 연차별 추진계획 보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귀순 의원은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법적 근거를 갖고 있으면서도 지난 20년간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딩과 비전, 실행 주체가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정치적 변수만 탓할 것이 아니라 연차별 실시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예산 확보의 근거와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체육실 등 개별 부서 단위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통합추진 플랫폼과 총괄 기획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은 4년 동안 인프라와 콘텐츠를 수요자 관점에서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고, 일몰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가 문화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충,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산업과의 연계라는 네 가지 과제를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문화전당 사업은 진척됐지만 다른 사업들은 예산 집행과 시민 체감도 측면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우선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연주회와 미술관 등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65개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추진계획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시 내부도 공유하고 있으며, 광주발전연구원 용역 과정에 관련 지적을 반영해 연차별 추진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그간 랜드마크 논쟁과 예산 축소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건축물 확보에 치우쳐 문화적으로 접근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공감하면서, 5대 문화권 사업과 특별법 종료 시점을 앞두고 남은 사업을 다시 점검·조정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통합 실행체계 구축에도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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