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 문화도시·문화유산 갈등 관리 집중 질의
문화도시 조성사업, 주민 자치와 문화 향유로 이어지려면 행정의 내실 있는 추진 필요성 제기
지역 문화유산 갈등 관리와 마한 역사 인식, 문화재 보수·복원 방식 개선 요구
2024년 7월 2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방식과 지역 문화유산 갈등 관리, 문화재 보수·복원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규현 위원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주민 자치와 문화 향유로 이어지려면 행정이 과정부터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영암의 가야금 산조 갈등, 담양의 기념관 좌초 우려 사례를 들며 도가 지역 문화유산 갈등을 파악하고 관리·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국립나주박물관의 마한 역사 인식 부족, 문화재 보수 예산 집행의 투명성, 획일적인 표준설계 중심 복원 방식의 문제를 제기하며 지역 특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개선과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문화에 대한 인식이 아직 충분히 일반화되지 않았고 문화 생태계도 약한 상황이라며, 초기 단계에서는 행정기관의 공급 역할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 문화유산 관련 사안을 세세하게 살피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문화재 복원은 지역 특성에 맞게 이뤄져야 하며 설계 단계부터 더 깊이 관여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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