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기초학력 전담교사·교원 결원 대책 논의
전남 기초학력 전담교사 41명으로 감소, 지역 간 배치 불균형과 교육지원청 이설 필요성 제기
2학기 교원 결원 대응과 신규 교원 이탈 방지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
2024년 7월 2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와 교육지원청 청사 이설, 2학기 교원 결원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원종 위원은 전남의 기초학력 전담교사 현황이 41명으로 줄었고 일부 지역에는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향후 운영 방향과 지역 간 형평성 확보 방안을 물었다. 또 교육지원청 청사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창의융합교육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이설 필요성도 제기했다.
아울러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육아휴직 등으로 생기는 교원 결원에 대한 대응책과 신규 교원의 이탈을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질의했다.
백도현 교육국장은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전남의 정원 문제와 구조적 한계를 함께 봐야 한다며, 담임교사가 기초학력 신장 역량을 함께 갖는 방향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2학기 기간제 교사 확보가 어려운 군 단위 지역이 많아 퇴직 교직자 지원센터 마련과 채용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결원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30~40년 이상 된 교육지원청은 과거보다 업무와 차량 수요가 늘어 공간이 부족해졌고, 증축할 부지도 없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광처럼 부지가 협소한 청사는 적당한 부지가 확보되면 이설이 필요할 수 있고,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영광 관내에서 육아휴직 등으로 한 학교에 최대 5명까지 결원이 생길 수 있는데, 2학기에는 임용고시 준비로 기간제 교사 지원이 줄어 학교 운영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교원을 위한 청년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멘토·멘티를 연결하고 1박 2일 연수를 통해 적응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교원 지원과 관련한 세부 기준이 법령으로 정해졌을 가능성은 낮고 하위 계획 단계에서 정해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 차원의 지원 확대와 함께 필요하면 중앙에 제도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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