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김승남 정무역량 공방…박필순은 의혹 대응 질타, 김승남은 과장 반박

이름
박필순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광산구 제3선거구 첨단1동, 첨단2동

박필순, 김승남 인선 뒤 전문성 부족·각종 의혹 제기 속 정무적 능력 검증 요구

김승남, 농협법 개정안 형평성 고려·의혹 과장 반박하며 신중한 소통과 책임 경영 강조

농협법 개정안 처리와 의혹 대응 두고 정무적 미숙함 대 소신 있는 입법 과정 공방

2024년 9월 23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광주도시공사사장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김승남 후보자의 정무적 능력과 농협법 개정안 처리 과정의 의혹 대응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필순 위원장은 김승남 후보자 인선 발표 뒤 언론과 시민사회에서 전문성 부족과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고 짚었다. 그는 강기정 시장 측이 후보자의 정무적 능력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그 개념이 추상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농협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불법 로비 정황과 인사청탁 의혹, 법사위 계류, 공개적 언쟁까지 불거진 점을 들어 후보자의 정무적 역량을 따져 물었다. 또 언론과 시민단체 대응 과정에서도 해명만으로 우려가 해소됐는지 묻고, 향후에는 이런 논란을 더 지혜롭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승남 후보자는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해 현 회장 적용 문제는 다른 조합 사례와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며, 선거전이 과열되며 갈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사위에서 제기된 과도한 로비와 인사청탁 의혹은 농협법 구조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과장되거나 왜곡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입법은 만장일치보다 소신이 중요하며,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선 법안을 추진했다고 해서 정무능력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향후 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하면 소통과 경영에서 더 신중하고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필순 위원장은 농협법 개정안 처리와 의혹 대응 과정이 후보자의 정무적 능력 부족을 드러낸 사례라고 봤다. 반면 김승남 후보자는 해당 법안이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한 사안이었고, 의혹 역시 과장된 측면이 크다고 맞섰다.

양측은 같은 과정을 두고 한쪽은 정무적 미숙함으로, 다른 한쪽은 소신 있는 입법 과정으로 해석하면서 입장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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