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 고교학점제 진로교육·과목 격차 해소 논의
고교학점제 앞두고 진로교육 강화와 지역 간 과목 격차 해소 필요성 제기
학교 수의계약의 지역경제 우선과 여성기업 계약 편중 개선 요구
2024년 11월 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교육 강화와 지역 간 정보·기회 격차, 과목 개설 수급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형석 위원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학생들이 입시 중심으로 과목을 선택할 우려가 있다며, 과목 선택 이전에 진로를 정확히 탐색하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중학교 단계에서 진로교육에 더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보고, 교육장들의 견해를 물었다.
이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지역 간 정보·기회 격차와 과목 개설 수급 문제를 우려하며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대응과 건의를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 수의계약이 지역 밖으로 나가거나 여성기업 계약이 과도하게 편중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경제를 우선하는 계약 운영을 당부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진로교육이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며, 중학교 단계에서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박람회와 진로체험센터, 지역 대학과 문화·유산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주말을 활용한 1대1 진로·진학 상담과 진로진학센터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또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학부모 대상 연수와 교육을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경애 교육장은 진로교육을 학생이 꿈과 적성을 찾아가도록 돕는 과정으로 보고, 학부모 교육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녀 이해와 대화, 지역 진로체험처,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올해 많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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