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광주교통공사 역할 확대 놓고 공방, 의회는 기능 강화 촉구·사장은 실행 제약 호소

이름
박필순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광산구 제3선거구 첨단1동, 첨단2동

박필순 위원장, 교통공사 경영평가 하락 거론하며 기능 강화 방침·시 협의 진전 점검

조익문 사장, BRT·G-패스·공용자전거·DRT 확대 구상에도 예산·인력·시설 제약으로 실행 미확정

공사 역할 확대 요구와 실행 기반 미비 설명 사이 간극 표출

2024년 11월 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교통공사의 기능 강화와 시 협의 진전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필순 위원장은 경영평가 하락을 만회할 실질적 역할 확대를 촉구했고, 조익문 사장은 예산·인력·시설 문제와 시의 최종 판단이 남아 있어 구체적 실행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필순 위원장은 교통공사가 2024년 경영평가에서 2위에서 5위로 하락한 점을 거론하며, 공사가 명칭 변경 이후에도 여전히 도시철도 중심 업무에 머무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공사 기능 강화 방침과 관련해 시와의 협의가 얼마나 진전됐는지 물었다.

또 교통정책 변화와 대중교통 환경 재편에 맞춰 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익문 사장은 BRT는 2027년 무렵까지 시의 방향을 지켜봐야 해 당장 공사가 맡아 추진할 일이 많지 않고, G-패스는 정산업무 대행 수준이며 공용자전거와 DRT도 시와 협의가 있었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전거 확대와 DRT 증차 필요성, 연구 기능 확충과 전문인력 충원 의견은 직간접적으로 제시했지만 예산과 정원, 차량과 차고지 확보 문제 등 제약이 크다고 말했다.

또 기능 강화 용역 결과는 의회와 교통국 등에 보고했고 시와도 필요시 협의하고 있으나, 구체적 실행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필순 위원장은 교통공사가 경영평가 하락을 만회하려면 실질적인 기능 강화와 시와의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반면 조익문 사장은 여러 사업에서 필요성과 구상은 있으나 예산·인력·시설 문제와 시의 최종 판단이 남아 있어 구체적 실행이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답했다.

공사의 역할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는 요구와 아직 실행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설명 사이의 간극이 드러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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