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지원단 내년도 예산 축소…유적지 정비 확대 필요성 제기
여순사건지원단 내년도 예산, 유적지 발굴·정비는 위축되고 피해자 신고·생활보조금 지원은 확대
시군 협력한 유적지 정비 확대와 전국화·위령사업의 성과 중심 편성 필요성 제기
2024년 11월 2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여순사건지원단 내년도 예산과 유적지 발굴·정비, 전국화·위령사업 편성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문성 위원장은 여순사건지원단의 내년도 예산이 크게 줄어든 이유를 따져 묻고, 유적지 발굴·정비 사업이 위축되는 반면 피해자 신고와 생활보조금 지원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군이 실질적으로 유적지 정비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여수 만성리 등 현장 정비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국화 사업과 위령사업도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성과와 작품성을 갖춘 사업 중심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차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지원단이 법정 사무를 수행하는 단계에 있고 위원회 존속기간이 2025년 10월 4일까지인 만큼 중앙정부의 일몰제 적용 등으로 예산이 전반적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 홍보관 사업비가 올해 컸다가 내년 개관을 앞두고 빠지면서 전체 사업비도 감소했으며, 사업들은 도가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시군 수요를 거쳐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군과 협의해 유적지 발굴과 정비사업을 더 찾고, 공모를 통해 민간단체를 선정해 전국화 사업과 위령사업을 객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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