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광주시의회, BRT 효과·혼잡 우려 놓고 공방

이름
심창욱
정당
무소속
지역구
북구 제5선거구 운암1․2․3동, 동림동

심창욱 의원, BRT 추진 일관성 부족·버스 수송분담률 개선 효과 의문 제기

김영선 국장, BRT로 버스 수송분담률 42%대 목표·신호체계 개선 병행 방침

2025년 7월 16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BRT 도입의 효과와 교통 혼잡 우려, 재정 부담 등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됐다.

심창욱 의원은 BRT 추진과 관련해 지표 적용과 보고서 활용이 사업마다 달라 보인다며 행정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BRT 도입이 교통 정시성과 편의성 향상이라는 명분에 비해 실제 버스 이용 증가와 수송분담률 개선으로 이어질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수완지구 중앙버스전용차로 폐지 사례를 거론하며 차로 축소에 따른 민원, 병목현상, 교통사고 위험, 출퇴근 시간대 혼잡 가능성을 우려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개통 이후 버스수송분담률이 오히려 기대만큼 높아지지 않을 수 있다며, BRT의 BC 지수와 유지보수 비용, 준공영제에 따른 재정 부담도 따져 물었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BRT가 대중교통 이용률과 수송분담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 32.5% 수준인 버스 수송분담률을 42%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완지구 중앙버스전용차로가 폐지된 것은 교통신호체계 개선이 함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업은 신호체계 개선과 시민 홍보 등을 병행해 혼선과 민원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반 승용차 이용자의 불편은 있을 수 있지만 대중교통 중심 정책과 교통약자의 플랫폼형 정류장 이용 편의 측면에서 BRT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타당성 사전조사에서는 BC가 높게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원이 제기한 혼잡과 설계 우려를 충분히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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