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5-11-04

의대 지정기부 보류에 단기 사업 재검토 요구

이름
오미화
정당
진보당
지역구
영광 제2선거구 백수읍, 홍농읍, 염산면, 법성면, 낙월면

의대 설립 지연 속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보류와 단기 사업 재검토 필요성 제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주민자치센터·구내식당·민간인 희생자 추모제 관리·개선 요구

2025년 11월 4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관리,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구내식당 조식 운영,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미화 위원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가 의대 설립 일정 지연으로 사실상 보류된 데 대해 연말 행정사무감사 시점에서야 보고받은 점을 지적하며, 의대 설립 확정 전까지 다른 단기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할인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 만큼 폐업 업소가 누리집에 남아 있거나 현장에서 할인이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은 취미·문화 프로그램과 구분해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는 취지에 맞게 선정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내식당 조식 운영과 관련해서는 라면 중심 셀프식 외에 토스트나 과일 등 선택지를 넓혀 직원 복지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쟁 전후 전남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가 전남의 희생 규모와 위상에 걸맞게 운영돼야 한다며, 과거사위원회 3기 출범과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해 전남도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미경 자치행정국장은 의대 설립 관련 지정기부는 2027년도 정원 결정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보류 중이라며, 내년 2월까지 결정되면 2026년 지정기부 추진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다른 방식의 지정기부 추진 필요성도 다시 검토해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가맹점 관리는 인력으로 일일이 점검하기 어렵다며, 연말까지 앱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할인 실태와 이용 정보를 연동하고 폐업 업소 정보 등 행정상 미비점은 바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은 예산이 충분하지 않지만 수요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취지와 목적에 맞는 사업 선정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내식당 조식은 조리 인력 부담과 평균 이용 인원을 고려해 라면 셀프기, 밥, 김치, 계란 제공 방식으로 바꿨다며, 선택지를 넓히는 제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에 대해서는 도가 행사의 의미를 낮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운영상 보완이 필요하다며, 내년 행사부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과거사위원회 3기 출범 요청도 행정안전부에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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