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경영평가 개선 주문…수장고 부지 전남 전역 공모 제안
공통 지표 중심 경영평가, 한국학호남진흥원 정체성 반영 부족 지적
수장고 부지, 광주 인근 한정 대신 전남 전역 공모 제안
2023년 7월 1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한국학호남진흥원 경영평가와 수장고 부지 선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명희 위원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의 경영평가가 하위권에 머무는 원인을 묻고, 공통 지표 중심의 평가 방식이 기관의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민간 기록문화유산 조사·수집·보존·번역·DB구축 등 역할에 맞는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장고 부지와 관련해서는 광주 인근에만 한정하지 말고 장흥 등 다양한 지역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득염 원장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고문헌 중심의 인문학 기관이라 산출이 쉬운 사업이 적어 경영평가 점수가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관의 책무는 민간 기록문화유산을 조사·수집·정리·보존하고 번역과 해제를 거쳐 완역본을 만들어 국가 DB와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이라며, 정체성을 반영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동의했고 수장고는 광주를 포함한 전남 전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위치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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