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립학교 통학버스 저이용에도 수천만 원 투입 지적
일부 학교 통학버스 연간 이용 학생 2~3명에도 학교당 수천만 원 예산 투입 지적
교육지원청, 통학버스 지원 방식 올해 안 정리 및 대체 지원 방안 협의 방침
2022년 11월 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공립 유치원과 초·중학교 통학버스 운영의 예산 효율성과 지원 방식 정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희율 위원은 공립 유치원과 초·중학교 통학버스 운영 실태를 살펴본 결과 일부 학교에서 연간 이용 학생 수가 2~3명 수준에 그치는데도 학교당 수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방식이 경제적 비효율뿐 아니라 경유차 운행에 따른 기후위기·탄소중립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며, 내년 신학기 전에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운영 방식을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제안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통학버스 지원 문제는 광주통학지원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이 임의로 결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장과 학부모 등과 협의해 다른 지원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고, 해당 방식이 경제성 등 여러 측면에서 맞지 않는다는 점에 공감해 올해 안에 정리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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