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행자위, 청사 카페 계약·시민의날 예산 타당성 점검
광주시 청사 카페 임대계약·표준시계 교체·대민활동비·시민의날 예산 타당성 집중 질의
광주시, 카페 계약 재검토·노후 시계 GPS 교체·시민의날 프로그램 개편 및 자원봉사 예산 개선 검토
2022년 11월 2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청사 1층 카페 임대계약, 표준시계 교체, 대민활동비, 광주시민의날과 자원봉사 관련 예산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채은지 위원은 열린청사 조성과 맞물린 1층 카페 임대계약이 장기간 유지되며 특정 단체에 독점적 기회가 되는 것 아니냐며 재검토 의향을 물었다. 또 청사 표준시계 42개소 교체 예산이 기존 시계의 전면 교체로 보인다며 필요성을 따졌고, 대민활동비가 추경 감액 사례가 있었는데도 정원 기준으로 증액 편성된 이유를 질의했다.
아울러 광주시민의날 예산 5억 원이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난 배경과 5·18 주간 행사 예산과의 중복 가능성을 지적하며 구체적 계획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금과 자원봉사자 인정보상 예산의 낮은 집행률, 교통카드 대상 산정의 적정성, 제주 선진지 견학 방식과 인센티브 배분 기준의 타당성도 따져 물었다.
황인채 회계과장은 청사 1층 카페는 재계약으로 2024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고 설명하고, 청사 표준시계 예산은 노후 시계를 GPS 방식으로 바꿔 중앙에서 자동 보정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며 대민활동비는 정원 기준으로 편성하되 파견·휴직 등 미지급분은 추경에서 정리한다고 밝혔다.
김석웅 자치행정국장은 카페 임대계약서는 다시 살펴보겠다고 했고, 대민활동비는 5급 이하 정원 1304명을 기준으로 편성했으며, 시민의날 예산은 5·18과 별개로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는 장을 만들고 정책박람회도 경쟁형 페스티벌이 아닌 광주의 미래를 소개하는 방향으로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의날이 과거 11월 1일에서 5월로 옮겨온 뒤 5·18에 묻히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기념식과 시민 참여 행사, 정책 소개, 생활 속 실천 과제 등을 담아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개편 중이라고 말했다. 또 5·18 주간 행사와 시민의날은 성격이 다르지만 같은 TF 안에서 연계해 중복되지 않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예산은 소식지·백서 발간 등이 연말 집행되는 점과 코로나 영향으로 과거 집행률이 낮았다고 설명하면서도, 자원봉사자 인센티브와 선진지 견학 기준은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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