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미래교육박람회·AI로봇 예산 질타…전남교육청 “보완·활용 확대”
박현숙 위원,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94억 원 집행 계획과 교육용 AI 로봇 20억 원 편성 적절성 집중 점검
전남교육청, 박람회 세부 계획 보완과 AI 로봇 활용 확대·교원 연수 병행 추진 설명
AI 로봇 예산 필요성과 현장 활용도, 박람회 외형 행사와 지속 가능한 성과를 둘러싼 시각차 부각
2023년 11월 23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박현숙 위원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예산 94억 원의 구체성 부족과 교육용 AI 로봇 보급 예산 20억 원의 현장 활용성 문제를 제기했고, 전라남도교육청은 박람회 세부 계획을 보완하는 한편 AI 로봇은 일부 학교 활용 사례와 교원 연수·전문가 양성을 통해 활용 기반을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박현숙 위원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예산 94억 원의 집행 계획과 해외출장, 글로벌기업 세미나, 다문화 진로 토크콘서트, 기후환경 프로그램, 해외 학생 교류 방식 등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남 학교 현장에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용 AI 로봇 보급 예산 20억 원에 대해 현장에 방치된 사례와 교사 역량 부족을 거론하며 편성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고교 교육력 제고 예산 표기 문제, 진로진학상담센터 홍보,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과 예방 대책, 클라이밍 안전관리자 배치, 유보통합과 유치원 교사 지원 필요성도 함께 물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미래교육박람회 해외출장 예산은 박람회 전후와 해외 참가국 협의, 연수 등을 포함한 것이며 세부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했고, 교육용 AI 로봇 예산 20억 원에 대해서는 희망 학교 수요가 많고 실습용·서비스 로봇이 일부 학교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어 교원 연수와 전문가 양성을 병행하며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용 정책기획과장은 글로벌기업 세미나는 현재 구글만 확정됐고 나머지도 연내 추진 중이며, 다문화 진로 토크콘서트와 기후환경 프로그램, 해외 학생 홈스테이와 국제교류 등은 학생들에게 꿈과 교류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보완·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미래교육박람회가 외형보다 전남 학생과 학부모, 도민 참여와 행사 이후의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고, 정신건강 지원 단가 차이와 학교 안전관리자 배치 문제도 규정과 기준에 따라 점검·시정하겠다고 말했다.
백도현 교육국장은 고교 교육력 제고 예산은 표기상 삭감처럼 보였지만 일부는 부서 이관과 특별교부금 미반영 영향이라고 설명하며 별도 설명을 약속했고, 진로진학상담센터 홍보 강화, 정신건강 위기학생 예방 및 검사 체계 점검, 지역별 치료비 산정 기준 확인, 클라이밍 시설 안전관리 방안 검토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의 우선 과제로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으는 일을 꼽았고, 당초 초등 중심으로 계획했던 수업나눔 교사제를 유치원 교원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미 관련 공문을 보내고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질의의 핵심 갈등은 교육용 AI 로봇 예산 20억 원의 필요성과 현장 활용도를 둘러싼 시각차였다. 박현숙 위원은 교사 역량과 활용 검증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 편성은 부적절하다고 봤다.
반면 전라남도교육청은 일부 학교에서 실제 활용 사례가 있고 연수와 전문가 양성을 통해 활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의 외형적 행사 추진과 학교 현장에 남을 실질적 성과 사이의 우선순위를 두고도 인식 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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