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개인 봉사활동 맞나" 최치국 "주도·기여 활동 기재"
정다은 위원, 최치국 후보자 봉사활동 서류 직접 작성 여부와 공고문 불일치 경위 추궁
최치국 후보자, 서류 직접 작성·연구원 검토 거쳤으며 평가원 서식 따른 기재라는 설명
개인 봉사활동인지 기관 주도 사업인지 놓고 봉사활동 기재 적정성 공방
2023년 8월 2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연구원원장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최치국 후보자의 봉사활동 현황 서류 기재 적정성과 관련한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정다은 위원은 최치국 후보자가 인사청문 서류를 직접 작성했는지 확인한 뒤, 봉사활동 현황이 공고문과 다른 평가원 서식으로 제출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정 위원은 해당 서류가 후보자 개인이 직접 수행한 봉사활동을 적는 취지와 맞지 않고, 기관 명의의 기부나 사업 추진 내용을 개인 봉사활동처럼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모 절차에 제출하는 서류의 오기재는 진정성과 도덕성의 문제라고도 비판했다.
최치국 후보자는 관련 서류를 직접 작성했고 연구원 측과 함께 검토했다고 밝혔다. 그는 봉사활동 현황은 평가원 서식에 따라 작성됐으며, 공모 서식에는 별도로 사회봉사활동 경력을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봉사활동 중심으로 적었고, 기관 차원에서 이뤄진 활동이지만 자신이 이사장으로서 주도했거나 개인적 성금과 활동도 포함돼 있다고 해명했다. 개인 재원만으로 한 활동은 아니지만 자신과 관련된 활동을 정리한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정다은 위원은 봉사활동 현황이 공고문 서식이 아닌 평가원 서식으로 제출됐고, 내용도 기관 차원의 사업과 기부를 개인 봉사활동처럼 담아 부정확하다고 봤다. 반면 최치국 후보자는 해당 자료가 평가원 서식에 따른 것이며, 기관 차원 활동이라도 자신이 주도했거나 개인적 기여가 포함된 내용을 적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쟁점은 제출된 봉사활동이 후보자 개인의 봉사활동으로 볼 수 있는지, 아니면 기관 업무 성격의 활동인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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