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3-12-07

전남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예산·지속성 공방

이름
박문옥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목포 제3선거구 연산동, 원산동, 용해동

박문옥 위원,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지속사업 여부·94억 원대 예산 증액 배경·20만 명 참여 현실성 질의

교육청, 박람회 일회성 행사 아닌 미래교육 모델 확보 계기 강조·성과 분석 뒤 계속사업 검토

100억 원 안팎 예산 투입 과도성 우려와 미래교육 모델 구축 필요성 맞선 예산 효율성 공방

2023년 12월 7일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두고 박문옥 위원이 5일간 행사에 100억 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하는 적절성과 20만 명 참여 목표의 현실성을 따져 묻자, 교육청은 이를 일회성 사업이 아닌 미래교육 모델 확보와 학생 참여 확대의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박문옥 위원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내년 5월 5일간 열리는 사업인 만큼, 이를 일회성 행사로 볼 것인지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것인지 따져 물었다. 이어 약 94억 원대 예산이 편성된 데 대해 지난해보다 증액된 배경과 비용 산출 근거를 질의했다.

또 20만 명 이상 참여 목표와 25개국 참여 구상이 짧은 기간 안에 실현 가능한지, 학생 이동과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도 확인했다. 아울러 국비 지원 없이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 투입이 적절한지 우려를 나타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박람회를 일회성 예산으로 보지 않고 있으며, 작년부터 대규모 행사 추진에 따른 우려를 충분히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짧은 기간의 행사이더라도 미래교육 모델과 각 시도의 사례를 끌어내 전남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추가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예산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정용 정책기획과장은 박람회는 우선 1회 행사로 계획했지만 성과를 분석한 뒤 계속사업 여부를 검토하고, 타 시도 및 해외와 연계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체 참여 인원은 20만 명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25개국 가운데 7개국은 참여가 확정됐고 나머지는 협의 중이거나 온라인 참여를 검토하고 있고, 일부 연사와 부스 운영자에게만 체재비를 지원하며 학생 수학여행단 등은 자부담이라고 밝혔다.

박문옥 위원은 5일간의 짧은 행사에 100억 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과도하며, 기간 대비 성과와 예산 효율성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교육청은 박람회가 단순 행사성 사업이 아니라 미래교육 모델을 확보하고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맞섰다.

특히 박 위원은 자체 재원 중심의 추진과 대규모 수송·운영 현실성을 문제 삼았고, 교육청은 전문가 추계와 사전 준비를 근거로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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