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3-10-16

광주시 공공기관장 인선 놓고 보은인사 논란 제기

이름
박희율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남구 제3선거구 양림동, 방림1․2동, 사직동, 백운1․2동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에 캠프·인수위 출신 집중 기용 지적과 내부 발탁 필요성 제기

강기정 시장, 캠프 출신 논란에 능력·도덕성·직무 적합성 기준 인사 강조

2023년 10월 16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의 보은인사 논란과 내부 승진 발탁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희율 의원은 민선8기 들어 임명된 공사·공단과 출연기관장, 임원 상당수가 시장 선거캠프나 인수위원회 출신으로 알려졌다며 특정 진영 인사의 과도한 기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의 기준은 출신 여부가 아니라 청렴도와 전문성, 업무능력이어야 한다면서도 시민들이 이를 보은인사나 엽관제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내부 승진을 통해 기관장이 된 사례가 있는지, 필요한 경우 내부 인사를 기관장으로 발탁할 필요가 있지 않은지 물었다. 또 향후 기관장 인선에서 전문성과 경영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삼고초려해 모실 계획이 있는지도 질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산하기관장 12명 가운데 캠프와 무관한 인사도 적지 않다며, 단순히 캠프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문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 과정은 공모와 인사청문회 등을 거쳤고, 자신은 출신 배경보다 능력과 도덕성, 직무 적합성을 기준으로 인사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민선8기와 민선7기에는 내부 승진으로 기관장이 된 사례는 없었다고 했으며, 내부 인사를 기관장으로 발탁하는 방안은 별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향후 기관장 공백이 생기면 그때그때 맞춤형으로 추천을 받거나 인사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쳐 인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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