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규, 김병수 환경공단 이사장 적합성 추궁…김 후보자 "역량 갖췄다"
서용규 위원, 전임 이사장 사퇴·측근 인사 논란 속 김병수 후보자 전문성·도덕성·리더십 검증 요구
김병수 후보자, 환경 관심과 정책 추진 경험·공직 수행 경력 바탕으로 환경공단 이사장 수행 역량 강조
짧은 관련 경력과 전문성 인정 범위를 둘러싼 서용규 위원과 김병수 후보자 간 적합성 인식차
2023년 11월 16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광주환경공단이사장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김병수 후보자의 환경공단 이사장 적합성과 전문성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서용규 위원은 환경공단 이사장에 내정된 김병수 후보자를 상대로 전임 이사장의 중도 사퇴와 측근 인사 논란, 내정 이후 제기된 의혹 등을 거론하며 취임 전부터 잡음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의 전문성·도덕성·리더십을 검증하겠다며 정직한 답변을 요구했고, 후보자가 스스로 환경공단 이사장 적임자인지 물었다.
또 직무수행계획서에 적은 위생처리장 근무 경력이 11개월에 불과한데 이를 전문성으로 볼 수 있는지 따져 물었다. 아울러 공단의 비위와 인사·계약 문제로 떨어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 Y프로젝트와 수질 개선, 관련 예산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도 질의했다.
이후 환경공단 이사장 지원을 언제 처음 인지하고 준비했는지도 캐물었다.
김병수 후보자는 리더십은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의 문제와 애로를 함께 살피고 시너지를 내는 것이라고 답했고, 자신은 사실대로 말하고 정직하고 청렴하게 살아왔다고 말했다. 또 부족한 점은 있으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정책 추진 경험, 공보라인과 대형 행사, 지역 정책 집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환경공단 이사장 역할을 수행할 능력은 갖췄다고 밝혔다.
위생처리장 11개월 근무에 대해서는 당시 기초시설에 대한 인식을 쌓았고 이후에도 환경 분야를 꾸준히 접했으며 직접 관련 정책을 수립·집행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의 불신 해소를 위해 공정한 시스템과 공개를 강화하겠다고 했고, Y프로젝트는 좋은 구상이라며 수질 개선과 시설 개선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답했으며, 지원 준비는 9월 말경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용규 위원은 김병수 후보자의 짧은 관련 경력과 측근 인사 논란 등을 들어 환경공단 이사장 적합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김 후보자는 11개월 근무를 포함한 공직 경험과 환경 관련 관심·정책 경험을 근거로 전문성과 역량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 위원이 해당 경력을 전문성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한 대목에서, 김 후보자는 이를 계속 전문성의 일부로 설명해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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