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 글로컬 박람회 46억 증액 놓고 투명성 공방
조옥현 위원장, 글로컬 박람회 프로그램 운영비 46억 원 증액 세부 내역 제출 요구
문태홍 과장, 프로그램 확대와 운영 요구 증가에 따른 대행사 예산 증액 설명
46억 원 증액 필요성과 비용 투명성 둘러싼 입장차 노출
2024년 5월 14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조옥현 위원장이 글로컬 박람회 프로그램 운영비 46억 원 증액의 세부 근거와 사용 내역 제출을 요구한 반면, 문태홍 정책기획과장은 프로그램 확대와 운영 과정의 요구 증가에 따라 대행사 예산이 늘었다고 설명하면서 증액 필요성과 비용 투명성을 둘러싼 입장차가 드러났다.
조옥현 위원장은 글로컬 박람회 프로그램 운영비가 46억 원 늘어난 데 대해 이 예산이 정책기획과와 추진단이 쓰는 돈인지, 대행사에 들어가는 돈인지 물었다. 이어 대행사의 설명만으로는 증액 사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인건비·설치비·운영비 등 세부 항목별 근거를 위원들에게 제대로 설명한 적이 있는지 따져 물었다.
또 해양문화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콘텐츠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계수조정 전까지 46억 원의 구체적인 사용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문태홍 정책기획과장은 해당 예산은 대행사로 들어가는 돈이라며, TF 운영 과정에서 수업 내용과 프로그램, 교과연구회 등의 요구가 계속 늘었고 해양문화사업 등도 추가되면서 인건비·설치비·운영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으며, 해군 함정은 제반 시설비만 부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고 46억 원 증액 내역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46억 원 증액의 타당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항목별 근거와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반면 문 과장은 프로그램 확대와 운영 과정의 요구 증가를 이유로 들었지만 구체적 수치나 세부 집행 내역은 현장에서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예산 증액의 필요성과 비용 투명성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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